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영광 2호기의 자동 감발(발전출력을 낮추는 현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원은 출력을 점차 낮추고 터빈을 정지시킨 뒤 진동 교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 감발은 계획예방정비 중 교체한 저압 터빈 3개의 진동 수치가 높아서 때문인 것.
관계자에 따르면 허용기준 178마이크로메타에 육박한 165마이크로메타의 진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원전 관계자는 “새 터빈을 설치하면 안착이 어렵기 때문에 출력을 올려가며 측정이 필요하다”며 “저압 터빈의 진동수치가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지만 이상이 계속되는 만큼 발전을 재개하고 점검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전 측은 2호기의 감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고장 등급 분류에 해당하지 않으며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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