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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문닫은 업체 수 69개..두달째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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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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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2월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던 부도업체수가 지난달 또다시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설 자금 지원 및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한 부도업체수는 전월 85개에 비해 16개 줄어든 69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0년 1월 부도업체 수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1개, 8개 줄었고 기타업도 2개 줄어들었다. 반면 건설업은 5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 보면 지방이 16개 감소한 반면 서울은 전월과 같았다.

같은 기간 전국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0%로 전월(0.09%)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9%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고, 지방은 0.19%로 0.12%포인트 떨어졌다.

정부의 창업지원에 힘입어 새로 문 연 업체도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6354개로 전월보다 662개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19.9배로 전월(101.6배)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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