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산물을 이용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 구축을 위해 ‘로컬푸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적면 소재 꿈을 담은 우리음식 배움터에서 열리는 이번 체험교육은 관내 초·중학교와 연계하여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3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운동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로 4개 초등학교와 3개 중학교가 참여해 ▲한우를 이용한 궁중만두 ▲오이소박이 ▲오미자 화채 ▲한우를 이용한 궁중 떡갈비 ▲칡소 먹이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한다.
또한,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된 꿈담 이태남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 재료로 만든 요리로 입속의 즐거움과 바른 먹거리의 진솔한 이야기에 관한 강의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거리를 최대한 줄여 환경적인 부담을 경감하기위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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