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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친환경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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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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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무인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해 전철역사와 대중교통 환승지역 등 관내 46개소, 공공자전거 1천155대의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을 구축한다.

무인공공자전거는 오는 22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받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험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공공자전거의 이용대상은 만13세 이상으로서 자전거 운전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회원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연회원 2만원, 월회원 3천원, 1일회원 1천원으로, 회원가입 후 1회 대여시 사용시간은 대여 후 2시간까지이며, 2시간 초과시 30분당 5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1회 2시간을 넘지 않으면 몇 번을 이용해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pedalro.kr) 회원가입 및 이용요금 결제 → 키오스크 방문 후 교통카드 등록 → 자전거보관대에 등록된 교통카드 인식 → 자전거 잠금장치 해제 → 보관대와 분리된 자전거 이용 → 이용 후 인근 보관대에 자전거를 반납하면 된다.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은 누구나, 언제든지(24시간), 어디서든지, 어디로든지(목적지) 최대한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근거리 통행에서 자동차를 대체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 캐나다 몬트리올의 빅시 등 자전거 선진국에서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김 시장은 “공공자전거는 보행과 일반자전거의 단점을 극복하고, 단거리 통행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공유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과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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