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임진강의 수산자원 고갈을 막고 어업인의 생산과 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기 위하여 어류 인공산란장을 조성한다.
어류 인공산란장은 길이 30m, 폭 4m의 사각틀에 인공수초가 촘촘히 매달린 로프를 연결하여 부표를 메달아 강물에 뜨게 하는 구조로, 5~6월에 산란기를 맞는 붕어와 잉어류의 산란장소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 4개소에 인공산란장 45조(1조:30m×4m)를 4월말에 설치하여 산란이 끝나는 6월말에 철거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임진강에서는 170어가 85척의 어선이 조업하고 있다”며 “인공산란장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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