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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상권, 대형 쇼핑센터 개점 러시에 기대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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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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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말 NC큐브 입점, 시내면세점도 조성 예정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1 몰'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난해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호재를 맞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이번에는 잇따른 대형 쇼핑센터 개점 소식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에서는 송도커낼워크에 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스트리트 ‘NC 큐브’가 다음달말 입점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인천 최초 시내 면세점이 들어서게 된다.

통상 대형 쇼핑센터가 문을 열면 쇼핑객 등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상권을 형성하게 돼 인근 지역에 큰 호재로 작용하게 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한다. 특히 송도의 경우 GCF 유치 확정 등으로 수요자 관심이 높은 편이어서 이번 대형 편의시설 개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도에서는 현재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상가를 대거 분양 중이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1 몰(센원몰)’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3층 5개동, 216개 점포로 구성됐다. NC 큐브 및 시내면세점과 가깝다. I-타워, 포스코빌딩, IBS-타워 등의 오피스 시설과도 인접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다. 선납 시 7.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또 송도동에서 ‘송도커낼워크’ 상가도 공급하고 있다. 연면적 5만4726㎡ 규모에 353개 점포로 구성됐다. 유러피언 스타일 저층 상가로 외관과 조경이 우수하다. 시내면세점은 3172㎡의 규모로 들어서며 인천송도면세점이 운영할 예정이다. 쇼핑 거리는 이랜드그룹이 맡아 조성하고 10년간 상가를 임차해 운영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송도동 Rm1블록에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고 송도 복합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과 인천아트센터 개발 본격화 등 수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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