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여사는 효산의료재단 설립자인 이상택 이사장의 모친으로 안양샘병원에서 지난 2월, 향년 93세의 일기로 운명했다.
종신기부의 일종인 추모기부는 장례를 치르면서 받은 조의금을 절약하여 고인의 이름으로 생명을 살리고 치유하는 시설인 병원 등에 지정 기부해 기부와 나눔에 동참하는 것으로, 고인의 아름다운 죽음을 기념하는 신개념의 유산기부방식이다.
서진호 생명사랑기금본부 본부장은 “이번 추모기부는 유족대표인 이상택 이사장의 제안에 유가족들이 한마음으로 합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고 강복순 님의 평소 나눔과 사랑의 뜻을 몸소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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