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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스퀘어 '중국 루저男' 광고 내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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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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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방영되고 있는 중국 온라인게임 '댜오쓰' 광고. [출처:신화통신 웨이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한 온라인게임 광고가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방영 금지됐다. 게임명이 저속하다는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화왕(新華網)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표 온라인게임기업 쥐런(巨人)네트워크가 새로 출시한 온라인게임 ‘댜오쓰(屌絲)’광고가 미국 뉴욕 심장부의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방영된지 얼마 되지 않아 방영 중단됐다.

지난 한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최고 유행어로 떠오른 댜오쓰는 돈 없고 못생기고 비전 없는 ‘루저남’을 뜻하는 말이다. 이중 ‘댜오(屌)’가 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라는 점에서 광고 방영이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광고미디어법규에 따르면 광고에 비속어나 저속어의 경우 기술적으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차단되기 때문.

쥐런네트워크 측은 현재 이번 광고 방영 중단에 대해 미국 측과 소통 중이며 광고가 언제 재방영될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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