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테러로 보안 비상, 서승환 장관 인천공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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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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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이 공항운영 핵심가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최근 보스턴 국제마라톤 폭탄 테러와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보안과 안전점검에 나선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승환 장관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방문해 관제탑·항공기 정비고·출입국 관리시설 등 공항 안전운영 체계를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 대테러 대비 태세 등 통합 위기관리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경비보안 강화 실태 및 사이버테러 보안체제 구축현황도 살펴볼 계획이다.

연평균 7.1%의 증가세를 보이는 인천공항 항공교통량을 처리하는 관제시설도 방문·점검한다. 출입국 보안검색 시스템과 인천공항 검역강화 등 대응현장도 확인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 항공안전과 공항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명성이 무너질 수 있다”며 “안전을 공항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항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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