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살아있는 4월 인민봉기자들의 고귀한 넋'이라는 기사에서 "온 겨레가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한목숨 바친 봉기자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미국과 반역세력의 책동을 짓부숴버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4·19혁명에 대해 "미제와 그 주구들의 식민지 파쇼통치에 대한 청년학생과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정치, 새 생활과 조국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대중적인 반미·반파쇼 항쟁"이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은 지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조선민족내부에 리간을 조장, 격화시켜 서로 반목질시하고 싸우도록 하기 위하여 친미분자들을 권력의 자리에 들여앉히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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