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신도시 모아엘가’ 평균 경쟁률 1.35대 1, 청약 선방

10년 임대로 전세난 속 수요자에게 인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모아주택산업이 경기도 화성시에 공급한 전세형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향남신도시 모아엘가’가 청약에서 인기를 끌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18일 향남신도시 모아엘가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433가구 모집에 586건이 접수돼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는 225가구 모집에 338명이 청약해 가장 높은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74㎡도 144가구에 185명이 접수해 1.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 84B㎡은 64가구 모집에 63명이 청약해 1가구 미달됐다.

모아주택산업 박상섭 소장은 “향남신도시 모아엘가는 10년임대로 일정금액의 전세금만 내면 5년 동안 전셋값 인상 없이 살다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아파트 전세금(기준층 기준)은 전용 74㎡가 1억5480만원, 84㎡ 1억6950만원으로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과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적용된다. 계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0월로 예정됐다. 1577-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