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총협회 “대체휴일제 경영환경 악화시킬 것”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대체휴일제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기업 경영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개정안은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평일 하루를 휴일로 지정해 쉬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공휴일이 토요일일 때는 원칙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경총은 “개정안은 민간기업에 공휴일을 강제하는 것”이라며 “개별 기업 및 업종의 특성을 무시하고 이를 일률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인건비 상승, 근무체계 혼란 등으로 기업 부담만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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