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의성PC·철구공장에 태양광발전선비 준공

약 250t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기대

경북 의성군 봉야면 의성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및 철구공장에 설치된 지붕형 태양광발전설비. [사진제공 = 화성산업]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화성산업이 지난 1일 경북 의성군 봉야면 의성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및 철구공장에 지붕형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하고 상용발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발전설비는 산이나 임야 등 토지개발을 통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건축물의 유효공간을 활용해 친환경·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이 높다는 평가다,

설치용량은 280kw로 연간 약25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성장한 소나무 4만5000여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화 제도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된다.

화성산업 의성공장은 교량 및 특수구조물을 연간 1만5000t 생산하고 있으며 PC는 건축연면적 약 22만㎡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췄다.

화성산업은 의성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를 더욱 확대시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생산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적극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