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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급감한 서울·수도권 전세시장 조용한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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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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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셋값 강보합세 유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 전세시장 수요가 크게 줄면서 사실상 거래가 정체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간혹 중소형 주택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전주보다 수요자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올랐다.

구별로는 강서(0.07%)·양천(0.05%)·서초·동대문·성북(0.04%)·송파(0.03%)·동작·강남·노원·중랑구(0.01%) 순으로 조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강서구 등촌동 대동황토방1차 110㎡형은 2억1000만~2억4500만원, 태영 81㎡형은 1억7000만~1억9500만원 선으로 일주일새 각각 500만원 상승했다.

등촌동 H공인 직원은 “전세 수요가 급감하면서 분위기가 매우 조용해졌다”며 “대출이 없거나 층·향이 좋은 우수한 여건의 전세 물건은 찾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성북구 동소문동4가 송산 77㎡형과 장위동 대명루첸 79㎡형은 전주 대비 1000만원씩 오르며 각각 1억7000만~1억9000만원, 2억~2억1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수도권도 세입자 문의 및 거래가 줄면서 대부분 지역이 조용한 한주를 보냈다. 경기도와 신도시가 각각 전주보다 0.02% 오르고, 인천도 0.01% 상승했다.

경기도는 이천·의정부·성남(0.07%)·안성·안양(0.06%)·화성·포천·수원(0.05%)·평택·구리(0.03%)·안산시(0.02%)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화성시는 물건이 나오긴 하지만 많은 편이 아니라 강보합세다. 기안동 우림그린빌리지 102㎡형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그린빌2단지 66㎡형은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분당(0.04%)·중동(0.02%), 인천은 계양(0.03%)·부평구(0.02%)가 각각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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