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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4월 눈 3㎜ 내려…강원·경북 지역에도 약한 눈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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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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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20일 전국에 내린 비 때문에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산간지방은 물론 대전에도 눈발이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쯤 강원·경북 산간지역 등지에는 눈이 내렸다. 지역별 적설량은 태백 1.5㎝, 대관령 1.0㎝, 진부 1.5㎝, 추풍령 0.5㎝ 등이다.

강원·경북 산간지역 외에도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도 눈이 내려 화제를 모았다. 봄이 찾아와 대전 신탄진과 공주 동학사를 비롯한 대전과 인근 지역에 꽃이 만개한 시점에 비가 아닌 눈이 내렸기 때문이다. 대전 및 주변 지역에 4월 중순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7년 4월18일 이후 36년만이다.

기상청은 전국의 비와 눈이 늦은 오후 대부분 그친다고 예상했다. 다만 낮 최고 기온은 전날대비 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현재 서울 4.2도, 춘천 5.0도, 대전 2.0도, 광주 5.2도, 대구 5.3도, 부산 8.6도 등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전에 눈이 온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전 4월에 눈이라니 신기하네”, “기차 타고 대전을 지나는데 눈이 내려 놀라웠다”, “4월말인데 눈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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