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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 “범행 동기·배후 계속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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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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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 용의자 2명 중 1명은 사살되고 1명은 체포된 것에 대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범행 동기와 배후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할 것임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연방 수사·정보기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공격 이유와 배후 존재 여부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며 “무고한 희생자들의 유가족은 그 대답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왜 미국 사회에서 성장하고 공부한 두 젊은이가 그런 폭력을 저질렀는지, 어떻게 이런 공격을 계획·실행했는지, 외부 도움은 없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들 테러리스트의 연계 조직이 있는지 조사하고 미국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 정보기관에 조사 지원과 정보 수집, 시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배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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