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와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LOI를 통해 미화 1억불(1,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시흥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투자의향서 체결식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김윤식 시흥시장, 마크 실베스트리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수석부사장, 권혁구 신세계 그룹 부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가 참석 서명했다.
김문수 지사는 “시흥지역은 인천공항과 송도국제신도시에 인접하고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중국과 가까워 투자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시흥시를 서비스산업과 조화되는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신세계사이먼은 2007년 여주에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고, 2호점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2011년 3월에 오픈해 지난 4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했다.
시흥 지역 투자유치로 경기도에만 세 번째 조성되는 것으로, 여주 아울렛에는 년간 550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파주 아울렛에는 년 500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시흥점이 오픈할 경우 이에 버금가는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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