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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는 원촨 대지진과 같은 지진대로 중국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이 일대에 규모 3~5.9의 여진이 1000여 차례가 넘게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5년 전인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리히터 규모 8.0의대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지가 청두 북서 90㎞ 원촨[汶川]이어서 원촨 대지진이라고도 한다.
당시 사망자 약 7만 명, 중상자가 37만여 명, 실종 약 1만 8천 명, 경제적으로도 1,500억 위안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적이 있어 이번 지진도 피해가 커질지 우려하고 있다.
당시 사망자 약 7만 명, 중상자가 37만여 명, 실종 약 1만 8천 명, 경제적으로도 1,500억 위안에 달하는 피해를 입힌 적이 있어 이번 지진도 피해가 커질지 우려하고 있다.
특히 20일 발생한 지진의 건물피해와 사망자가 집중된 곳은 루산현으로 희생자 가운데 최소 10명이 학생이라고 현지 교육 당국은 전했다. 중국 당국이 파악한 부상자 숫자도 69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산현의 주택들은 지진에 상당수가 파괴됐고 특히 루산현 롱먼향의 가옥은 99%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진 발생 당일 오후 지진 현장에 도착한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임시로 설치한 텐트에서 손전등을 켜고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구호활동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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