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삼성과 어떤말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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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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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인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이 21일 삼성 최고위층과 회동하면서 무슨말이 오갔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방문해 삼성 고위 경영자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과 친분이 있어 만찬에 동석해 회동을 가졌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측은 "누구와 만남을 가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빌 게이츠 회장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근대법학교육100주년기념관에서 서울대 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리더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그의 행적에 더욱 관심을 모으로 있다.

때문에 그간 시간·기회·사람에 대해서 강조해 온 빌 게이츠 회장이 남긴 말이 새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 빌게이츠 어록 10가지

1.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 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

3. 대학교육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하지 말라.

4. 학교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6. 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 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 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라.

8.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돼 있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 TV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 공부 밖에 할줄 모르는 “바보” 한테 잘 보여라. 사회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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