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보스턴 용의자 관련 테러리스트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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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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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인 타메를란(26)·조하르 차르나예프(19) 형제와 연계된 테러리스트 12명을 추적해 3명을 붙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1일(현지시간) 1000여명의 FBI 요원들이 차르나예프 형제와 연루된 ‘휴면세포’(sleeper cell)를 찾아냈으며, 이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보스턴시에서 약 97km 떨어진 곳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휴면세포’는 은신한 채 공격을 준비하는 테러조직 혹은 이웃에 숨어 있는 테러조직을 뜻한다.

수사 당국은 차르나예프 형제가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체첸계 용의자들의 배후 세력을 밝혀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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