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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젤 박주호, 스위스 무대 22개월 만에 데뷔골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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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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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스위스 FC바젤의 박주호가 스위스 진출 첫 골을 기록했다.

박주호는 22일 새벽 스위스 툰의 아레나 툰에서 열린 FC툰과의 2012~2013시즌 슈퍼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 수비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전반 25분 헤딩골을 넣었다. 라울 보다디야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기퍼에 막혀 나오자 문전에서 가볍게 머리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 FC바젤로 이적한 박주호는 왼쪽 풀백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펼치며 팀의 수비수 역할을 다했다. 다만 이적 22개월 동안 득점이 없는 점은 박주호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날 득점을 통해 박주호는 득점을 기록했고 이에 박주호는 이날 골을 넣고 크게 환호했다.

다만 박주호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FC바젤은 후반 상대에 2골을 허용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더한 바젤은 16승9무3패(승점57)로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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