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세액탈루 물품 등 전문교육 실시

  • -세액탈루 우려물품·불량먹거리에 대한 분석역량 함양

지난 18일 경상대학교화학과 김윤희 교수가 전국세관 분석 요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오수교)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국세관 분석 요원들을 대상으로 세액탈루 우려물품, 불량먹거리에 대한 분석역량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금을 적게 납부할 개연성이 높은 물품이나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량먹거리 등에 대한 분석기술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강사진 구성은 경상대학교 화학과 김윤희 교수 등 서부경남 지역의 우수대학 교수들이 진행했으며 지난 1월 중앙관세분석소가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이후 처음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관세 품목분류상 쟁점이 되는 신상품의 특징 및 제조공법 △식품의 유전자 분석기법 등이다.

중앙관세분석소 측은 “수출입물품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공정한 과세기준 적용을 지원하고 마약류·불량먹거리의 차단을 담당하는 관세청 산하 직속기관으로 새정부 주요 정책과제인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세분석기술을 연구개발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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