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 탄생 50주년…힐링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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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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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동제약이 대한민국 힐링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일동제약은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의 발매 50주년을 맞이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힐링’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수익금을 활용해 '아로나민과일트럭' 테마의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정과 불경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 등으로 끼니해결에만 급급하다는 점에 착안,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만, 아로나민이 의약품인 관계로 기부가 어려워 신선한 과일로 대신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13일 서울시 모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사과박스를 전달한데 이어, 18일에는 종로와 대학로 등지에서 직장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나눔행사를 진행,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로나민과일트럭은 4~5월에도 대전, 광주, 부산을 순회할 예정이고, 기타 지역 다수의 복지기관에도 사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응원 댓글을 남기면 댓글 하나 당 사과 하나가 기부되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네티즌들의 동참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를 CF로 제작해 감성을 자극하고 이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유도하고 있다.

아이들과 청년들을 소재로‘희망’과 ‘청춘’의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아로나민50주년 광고는 세상의 비타민이지만 정작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아로나민과일트럭이 찾아가 과일을 전달한다는 내용을 연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인디뮤지션들과 공동으로 아로나민50주년 기념앨범을 제작 온라인을 통해 발매하여, 노래를 통한 힐링을 시도하고 있다.

앨범에는 에피톤프로젝트, 캐스커, 짙은, 루시아 등 파스텔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아로나민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4곡의 신곡이 담겨 인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앨범은 아로나민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는 철저히 지양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4곡의 음원은 정규앨범 못지 않은 퀄리티와 작품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음원들의 수익금 역시 기부활동에 활용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이 올해로 발매 50주년을 맞았다. 아로나민은 1963년 개발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연매출 400억원에 이르는 톱브랜드로 성장했다.

활성비타민의 우수한 효능과 끊임없는 품질개선,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자 국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해 왔다.

아로나민의 50년 간 총 소비량은 약 74억 정에 육박한다. 이는 5000만명의 우리나라 인구 중 1인당 약 150정을 소비한 셈이다.

아로나민골드 1정(길이 1.5cm)을 가로로 길게 늘어뜨리면 약 11만여km로, 지구 3바퀴의 거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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