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강남 지웰홈스’로 주택임대관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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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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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홈스 설립… 책임임대 및 임대관리 위탁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강남 지웰홈스'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디벨로퍼업체인 신영이 이달 중 신영홈스를 설립하고 본격 주택임대관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주택임대관리업이란 임대주택의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임차인 모집·관리 및 임대료 징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분양자는 주택임대관리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맺어 임대 부담을 덜 수 있고 임차인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시행될 예정인 주택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앞서 신영은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과 마포구 상암동 ‘DMC Ville’, 용산구 한남동 타운하우스형 고급레지던스 ‘힐사이드’ 등을 운영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주택임대관리업이 적용될 현장은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 중인 ‘강남 지웰홈스’ 오피스텔이다. 입주 후 2년간 신영이 임대를 책임지고 2년 후에도 계약 갱신을 통해 지속 임대가 가능하다. 분양자가 직접 임대를 원하면 임대료 수납 등 임대관리 위탁이 가능하다.

강남 지웰홈스는 지하 6층 지상 10층 2개동, 691실(전용 20~48㎡)로 구성된다. 입주지정 기간 내 잔금 납부 시 입주 후 2년간 확정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고 KTX 수서역(2015년 개통 예정),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서역 등이 예정됐다. 완공은 2014년 10월로 예정됐으며 시공사는 한라건설이다.

정동희 신영 상무는 “첫 번째로 선보이는 주택임대사업인 만큼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및 임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63-35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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