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병목안문화공원에 캠핑장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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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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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올해 여름부터 안양 수리산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안양시는 “안양9동 병목안 문화공원에 공사비 5억3천9백만원을 들여 6,832㎡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3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 후 구체적 운영계획을 마련해 올해 7월경부터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캠핑장에는 캠핑데크 50개동을 비롯, 샤워실, 화장실,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관리소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현재 이 지역에 추진 중인 계곡정비 사업과 맞물려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캠핑장 조성과 더불어 인근의 병목안시민공원에 체육시설을 추가하고, 향후 주차장 등 부대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하는 등 수리산도립공원과도 연계한 안양명소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용객들이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스마트 캠핑장이 되도록 조성공사를 꼼꼼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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