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중국 자오웨이 시나웨이보] |
중국 신콰이바오(新快報)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한훙(韓紅)·자오웨이(趙微)·장바이즈(張柏芝) 등 유명 연예인들이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내놓은 기부금이 현재까지 1300만 위안(약 23억6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중국내 리렌제(李連杰)가 창시한 '1기금회' 책임자로 지난 2008년 원촨 대지진 때도 직접 지진 현장을 찾았던 중국 국민가수 한훙은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50만 위안의 기부금을 내놓았다. 특히 한훙은 21일 아침 베이징 냐오차오(鳥巢) 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쓰촨성 지진 모금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이 기부금 모금에 동참할 것을 지지했다. 또한 한훙은 한훙사랑자선기금회 자원봉사자와 의료대원 등 30여명을 22일 지진 지역으로 파견하는 한편 25일 직접 기차를 타고 쓰촨성 야안시 구조작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밖에 조미도 1기금회를 통해 영화 '지청춘(致靑春)' 박스오피스 수익 50만 위안과 개인적인 기부금 50만 위안을 합쳐 총 100만 위안을 재해지역에 전달했다.
장바이즈도 친한 지인 두명과 함께 총 30만 위안의 기부금을, 중국 보이시 가수 리위춘(李宇春)과 판빙빙(范冰冰)도 각각 30만 위안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리빙빙(李冰冰), 한경(韓庚) , 우징(吳京) 등도 각각 20만 위안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