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선발되는 희망 플러스 3기 장학생들에게는 향후 1년간 2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희망 플러스 학습보조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전체 장학생을 대상으로 일인당 분기별로 50만원씩 1년간 수업료(1인당 연간200만원)를 지원받게 되며, 매 분기별로 학습지원, 여름방학캠프, 추석명절지원, 교복지원 등 다양한 학습보조지원도 제공된다.
장학생 선발은 티브로드 방송 권역 내 지역자치단체 혹은 시민단체의 추천을 거쳐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특히 3기부터는 기존 장학사업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각 지역별로 다문화 가정 장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티브로드 권역 내 다문화가정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점을 고려해 장학사업도 지역맞춤형으로 확대 진행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5월 3일까지이며, 학업성적 및 가정환경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는 “희망 플러스 청소년 장학사업은 지역 내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 등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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