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 22일 보도에 따르면, 광고비 지출이 1억 위안(약 180억원)을 넘어선 기업이 74개사에 달했고 특히 상하이자동차,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67억8900만 위안(약 1조2200억원), 48억6000만위안(약 8750억원)을 광고비로 지출하며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하강 영향으로 대다수 기업들은 광고비 지출을 삭감했다. 지난해 광고비 지출을 공시한 상장기업 928개사 중에서 광고비 지출이 1000만위안(약 18억원)을 넘는 상장사는 297개사였으며, 이는 2011년의 329개사에 비해 약 10%가 줄어든 규모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경기불황 여파에 광고비 지출을 삭감했으나 대기업은 오히려 광고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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