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유로존 파트타임 노동자 비중 증가세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2 1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로존 파트타임 노동자 비중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고용의 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15세에서 74세까지의 유로존 전체 노동자들 중 파트타임 노동자 비중은 지난 2010년 20.3%, 2011년 20.8%, 지난해 21.4%로까지 올랐다.

파트타임 노동자들 중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고 그러기를 희망하는 노동자의 비중은 2010년 20.2%(578만2000명)에서 지난 해 20.4%(615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파트타임 노동자들 중 본인이 원해서 파트타임 노동을 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파트타임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연합(EU)에서도 전체 노동자들 중 파트타임 노동자 비중은 2010년 19.1%에서 지난해 19.9%로 늘었다. 파트타임 노동자 수도 2010년 4130만명에서 지난해 43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고 그러기를 희망하는 노동자의 비중 역시 같은 기간 20.7%(853만9000명)에서 21.4%(918만5000명)로 상승했다.

올 2월 유로존 실업률은 12%로 최고치 경신을 지속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