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지역 강진 소식에 중국 탑배우 황샤오밍(黃曉明)이 가장 먼저 지진피해 돕기 성금으로 20만 위안을 쾌척했고 인기가수 장량잉(張靚穎) 등 쓰촨출신 연예인들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們終將逝去的青春)’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자오웨이(趙薇)도 21일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영화 수익 50만 위안에 개인 기부금 50만 위안을 합한 총 100만 위안 기부의사를 밝혔다. 22일까지 모금된 중화권 스타들의 기부금은 총 1307만 위안(한화 24억원)에 육박한다.
20일 쓰촨성 야안(雅安)시에서 발생한 진도 7.0규모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200여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강력한 여진이 계속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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