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테러 용의자 적국 전투원으로 다루지 않을 것”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백악관은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를 적국 전투원으로 다루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그(조하르)를 적국 전투원으로 다루지 않을 것”이라며 “현행법상 미국 시민권자는 군사재판에 못 넘긴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9·11 테러 이후 연방 사법체계로 많은 테러리스트의 유죄를 입증, 투옥시켰다”며 “이미 (민간) 형사재판 체계의 유용성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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