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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6% "근로자의 날도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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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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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해도 74%는 보상 없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유급휴일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직장인의 절반은 정상 출근하며, 별다른 보상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703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5%가 ‘근무한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재직자는 26.4%, ‘중소기업’은 약 2배 많은 49.7%가 근무할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이유로는 ‘회사에서 내린 결정이라서’(47.2%,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특성상 쉴 수 없어서’(33.1%), ‘지금까지도 쉰 적이 없어서’(22.5%), ‘상사가 출근한다고 해서’(6.9%), ‘업무가 많아서’(6.3%), ‘거래처가 쉬지 않아서’(5.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렇게 근로자의 날에 근무하게 되면 통상급의 1.5배로 휴일 근로수당을 받거나 보상 휴가를 쓸 수 있지만, 실제로 74.1%는 이러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갈 것’이라는 응답이 83.5%를 차지했다.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것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쉬는 근로자와 비교해 박탈감이 생긴다’(47.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업무 의욕을 상실해 대충하게 된다’(33.1%), ‘회사 자체에 회의감을 느낀다’(30.3%), ‘퇴사 및 이직 충동을 느낀다’(24.7%),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다’(24.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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