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웨이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데이비스 대표와의 만남에서 6자회담 회동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어떻게 대화국면으로 돌릴 것인지에 대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현재 북한을 포함한 관련국들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여 조기 6자회담 개최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다웨이 대표는 이날 오후 데이비스 특별대표와의 회동 이후 국무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막 시작됐다"고 북핵 해결의 첫 행보를 알렸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다웨이 대표가 이틀간 체류하면서 데이비스 특별대표와 조셉 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웬디 셔먼 정무차관 등과 만난다고 전했다.
오는 24일까지 워싱턴DC에 체류하는 우 특별대표는 이번 방문 성과를 토대로 6자회담 조기 개최 가능성을 살피는 한편 이후 중국은 우다웨이 대표나 그보다 고위직 인사의 평양 방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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