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시 공동주최 세계요트대회 본선 선발전 25일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내달 29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본선 선발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화성 제부도 인근해역에서 개최된다.

국내팀 1위와 국외팀 1위를 차지한 팀에게 세계요트대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번 선발전에는, 평택시청 김태정 부산매치 박건우 거제시청 박병기 충남 진홍철 등 국내 4개팀과, 호주 데이빗 길모어와 말레이시아 제레미 쿠 등 해외 2개팀 증 총 6개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는 총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주최 측에서 제공한 동일한 요트에 타고 경기코스를 항해하며 순위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ISAF(세계요트연맹)에서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공인한 AWMRT(알파리월드매치레이싱투어)의 국내대회다.

AWMRT는 골프의 PGA투어와 같은 성격의 요트대회로 전 세계 TV를 통해 경기가 중계되며 매년 10개국에서 투어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세계요트대회와 동시 개최되는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은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딩기요트 수상범퍼카 수상자전거 등 바다에서 즐기는 해상 체험과,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육상 체험과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eamatchcup.com)와 페이스북(www.faceboook.com/koreamatchcup)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