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서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16개월 된 어린아이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어린이집 측은 잠자는 줄 알았던 아이를 깨우려다 살펴보니 숨을 쉬는 것 같지 않아 119구급대를 불렀다고 경찰에서 설명했다.
아이는 병원 도착 전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최근 아이가 감기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부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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