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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올해 산업관광 육성지원 공모에 수도권 최초로 선정된 의왕시는 ‘역사 속 첨단 철도와 물류산업 관광’이라는 주제로 의왕역을 중심으로 철도 산업시설물과 왕송호수, 조류생태과학관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재개발원, 의왕ICD, 철도박물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8개 기관은 산재된 철도와 물류산업시설을 관광자원화한 철도·물류산업관광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왕송호수와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의왕 ICD를 연계한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그간 피해시설로 느껴져온 시설물들을 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란점이 눈길을 끈다.
협약에 따라 먼저 시는 산업관광 홍보관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시와 관광콘텐츠에 대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등 철도관련기관에서는 산업관련 전문자료를 제공하고 시설개방 및 운영에 따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의왕시의 풍부한 철도와 물류시설 인프라, 왕송호수 일원의 천혜의 관광자원들을 토대로 새로운 산업관광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며 “철도관련기관들과 의왕시의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철도·산업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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