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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소비자톡톡', 에버랜드 등 전국 놀이공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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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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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16개 놀이공원 소비자 평가 돌입<br/>-놀이·관람 시설, 운영관리, 편의성 및 가격 만족도 등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현재 영업 중인 전국의 16개 놀이공원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진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놀이공원을 ‘소비자 톡톡’ 평가품목으로 선정하고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평가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놀이공원 등 종합유원시설 이용객은 2007년 2234만명에서 2011년에는 4164만명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놀이공원 이용객의 증가와 함께 어린이, 유아 등의 안전사고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 분석한 최근 3년간 놀이공원 관련 안전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2010년에는 15건, 2011년 52건, 2012년 39건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이번 소비자 톡톡에서는 놀이공원 이용 시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평가대상은 경주월드·금오랜드·금호패밀리랜드·대전오월드·대천필랜드·롯데월드·미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원더존·육림랜드·이월드·천안상록리조트·통도환타지아·하니랜드·한국민속촌 등이다.

평가요소는 놀이·관람 시설, 운영관리, 편의성 및 가격 만족도 등 4개 항목이며 추천 여부 및 기타 의견도 게재할 수 있다.

평가방법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의 소비자 톡톡 코너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평가요소별로 별점평점(5점 척도) 및 평가의견을 게재하면 된다.

평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절차(I-PIN)를 거쳐야 하며 최대 3개의 놀이공원에 대해 평가(평점 및 평가의견 게재)할 수 있다.

소비자의 평가결과(평점 및 평가의견)는 평가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놀이공원에 한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참여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는 8월말까지 진행되며 놀이공원 평가 참여자 중에서 추첨 등을 통해 경품(노트북 2대) 및 문화상품권(2만 원권,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시설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반입 금지 품목에 해당하는 음식물을 판매해 온 국내 워터파크·스파 리조트 21곳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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