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휴대전화 심(SIM)카드와 현금카드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 가격을 담합을 통해 일정하게 유지한 혐의 등으로 여러 업체들을 제소했음을 밝혔다.
제소된 업체는 삼성전자와 필립스, 인피니온, 르네사스다.
EU는 지난 2009년 이들 업체의 혐의를 적발했다. 이후 벌금 감액을 조건으로 합의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근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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