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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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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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초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면표시 설치 전(사진 왼쪽)과 후.<사진제공=포천경찰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진단을 실시, 탈색된 노면표시에 대해 도색을 실시했다.

또 쏠라형경광등 설치, 안전표지판 보수 등 관내 교통시설물 419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시설물 정비했다.

특히 태봉초교 등 초등학교 3곳에 무단횡단 방지용 차선분리대를 새롭게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12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편한 안전시설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서의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만큼은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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