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23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22일 인민대회당에서 신임 주중 파키스탄 대사, 말라위 대사, 레바논 대사, 수단 대사, 잠비아 대사, 리비아 대사, 필리핀 대사, 스페인 대사, 포르투갈 대사가 제출하는 국서를 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이들 외교 사절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 것에 환영을 표하고 각국 정상과 국민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으며, 중국과의 양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4월 20일 쓰촨(四川)성 루산(蘆山)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으며 많은 재산적 손실을 입었지만 국제사회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을 위로 및 지지해 주어 중국인들에 대한 우호적 감정을 잘 보여주었고 또 재난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와 결심을 북돋아 주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각국 정부와 국민 및 국제기구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각국 외교 사절들은 쓰촨 루산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각국들의 위로를 전달하고,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반드시 재난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으며, 지속적으로 중국에 지원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의 우호적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오청(趙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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