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일,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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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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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수도권 대기질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 예방으로 보다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순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점검은 오는 25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 10여회에 걸쳐 이뤄지며, 주거밀집지역인 관내아파트 진입로 5개소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양주시청 및 양주경찰서, 그리고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 사업장인 서울우유, 유호전기, 평일, 능원금속 등 4개소를 순회 점검하게 된다.

이번 무료점검은 양주시와 경기북부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주시지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휘발유 및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 배기관 파손 및 훼손 여부 등을 점검,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를 유도하고 노후차량에 대해서는 조기 폐차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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