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한배수 부시장을 비롯해 최경자 시의원, 김기순 신흥대 교수, 통장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물환경사업소 주관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병입수돗물 브랜드 육성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능정수장의 수원지인 홍복저수지 물을 상징할 수 있거나 의정부 특성을 연상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자는데 의견을 함게 했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돗물 이미지 개선 등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수돗물 활용방안과 관련, 관내 각종 행사 뿐만아니라 타 지역의 재난·재해 또는 단수사고 등에 의정부시에서 생산되는 병입수돗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됐다.
이와 함께 시에서 병입수돗물을 홍보하는 방안도 모색됐다.
한배수 부시장은 “조찬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본격적인 병입수돗물 생산에 앞서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며 “지원범위 등에 대해서도 혼란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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