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는 한국의 지난 반세기 경제발전경험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원조를 넘어 자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상생협력을 지향, 추후 개도국과 우호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국과는 공정거래 관련 정책경험 공유를 주제로 KSP사업을 추진한다. 중국의 거시경제 총괄 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지식재산권 남용 방지, 행정기관의 시장경쟁 저해 방지, 새로운 경제 분석 기법 등 주로 공정거래와 관련한 정책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러시아에는 연해주 정부 측이 마련한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검토 등의 부분에서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대(對)중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위한 경제협력 후속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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