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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보다 20% 싼 주유소…순천.광양 설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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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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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국민석유회사 설립 추진을 위한 시민 초청 설명회가 24일 오후 1시 30분 전남 순천시 덕연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국민석유주식회사 대표이사인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기름 값 인하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 1인 1주 갖기 운동을 통해 ‘제1기 국민주유소’를 순천 또는 광양지역에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석유회사는 기름을 일반 주유소보다 20% 싸게 파는 주유소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준비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3월말 현재 1600억원 약정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지역도 지난해 8월부터 설립준비위원회를 운영했다. 목포가 지난 1월부터, 전남동부권은 이날 설명회와 함께 국민주유소 설립을 위한 최소 주주인 1000명 참여운동을 벌이게 된다.

시민 누구나 1만원부터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자본으로 오는 7월 목표로 국민석유 주유소를 통해 싼 값에 기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정유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박두규 국민석유주식회사 설립 전남동부권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23일 "4대 정유사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공공재 성격을 지닌 석유에 대한 소비자 권리는 보장하겠다는 것이 이 운동의 기본 취지"라며 "전남 동부권 시군마다 1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착한 기름을 공급하는 국민석유 주유소를 세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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