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돌아올 수 없는 화성정착촌 모집 공고에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네덜란드 벤처회사 마스원(Mars One)은 22일 '화성인 모집 공고'에 1만건에 달하는 참가 희망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꾸려진 마스원은 화성에 인간이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마스원 공식 홈페이지 로드맵에 따르면 2022년까지 통신용 인공위성, 탐사로봇 등 인간이 화성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필수품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2016~2020년까지는 로봇을 수차례 화성에 보내 사람이 살 수 있는 외곽기지를 건설한 뒤 2022년 우주인 4명을 보내고 2년마다 4명씩 총 24명을 보내는 내용이다.
지원요강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구사력과 강한 생존력, 친화력을 갖춘 신체 건강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이 화성여행은 '편도'로 귀환 계획은 포함돼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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