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스포츠스타

아주방송 이주예, 양아름=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 모두 출루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죠. 추신수는 이날 경기까지 출루율 0.523을 기록하며, 팀 동료인 조이 보토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추신수. 시즌 종료 후 그가 받게 될 연봉 총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죠. 해외에서 활약 중인 우리 선수들의 소식, 좀 더 알아볼까요.

다저스의 류현진이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더블헤더 1차전에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8안타 볼넷 2개로 5실점하며, 전체 성적 4경기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인터뷰에서 아쉬운 성적의 책임을 모두 자신에게 돌리던 '대인배' 류현진. 류현진은 오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두 번째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주가가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럽 내 명문팀들이 그를 원하는 가운데 그는 분데스리가 챔피언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도르트문트가 제안한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343억원이라는 놀라운 소식입니다.

박인비가 2주 연속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박인비는 2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9.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일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 1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처음 1위에 올랐었죠. 2006년 세계랭킹 제도 도입 이래 한국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신지애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이 1년 만에 한국의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다가오는 7월 19일 소속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 동료들과 함께 경남 FC와 친선경기를 갖는데요, 박지성이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어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