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중국 상해에서 인천관광 홍보 마케팅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해인쇄집단유한공사, 상해청년여행사 등과 세부 실무협약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하이인쇄집단유한공사, 상하이청년여행사, 상하이금미무역유한공사, 마이스코리아 등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
상해청년여행사와는 중국 내 최초로 인천 관광상품을 개발, 오는 7월 19일 인천으로 입항하는 코스타(Costa) 크루즈선박(8만5천t급) 상품 중 C-코스(인천지역관광상품)의 판매를 개시했다. 인천 4박5일, 인천·서울 5박6일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이번 실무협약체결을 통해 중국 상해 및 장강 삼각주(인구 8천만명) 지역을 대상으로 인천의 주요 관광.문화.예술 행사 및 중국관광객 유치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상해와 장강 삼각주 신문·방송기자, 편집장들의 인천 방문을 추진, 내년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관광 홍보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인천시와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중국 상해청년여행사 주영풍 총경리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여행사 지점 및 대리점 등을 통해 인천관광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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