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독성 편지 용의자 보석 석방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독성 편지를 배달한 폴 케빈 커티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미시시피주 옥스퍼드 경찰 관계자는 23일 “커티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며 “커티스가 지금 가족과 함께 있다”고 석방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이번 사건을 수사한 연방수사국(FBI)의 브랜든 그랜트 수사관은 지난 22일 연방법원에 출석, 커티스의 집에서 리친 분말이나 성분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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