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천시내 중.고교 12개교의 환경동아리 학생 총 4백여명에 대한 친환경시설 현장학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학습은 지난해 6월21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청소년 환경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체결로 추진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시교육청은 현장학습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경제청은 45인승 버스를 무료 지원, 약 3시간 내에서 IFEZ 홍보관을 비롯, 친환경 시설 3곳을 둘러보는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현장학습 시설은 △청소차량이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신개념 청소시스템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장 △생활하수를 정화처리, 배출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처리, 조경 등 도시복합용수로 공급하는 송도하수재처리 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송도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등이다.
인천경제청 이종철 청장은 “인천지역 중.고교생 청소년들이 IFEZ의 비전 과 함께하는 꿈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IFEZ가 인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시설 현장학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며“이러한 공헌 활동으로 IFEZ 송도가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입주도시로 5R을 실천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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