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왕로(55,사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4일 대전국토청 대강당에서 全직원들이 모인가운데 제34대 청장으로 취임했다.
윤왕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으로 재직하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대전국통청장으로 발령받은 그는 19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장, 기술기준과장, 감사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쳐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청권의 고품격도로와 하천시설확충, 그리고 선진 국토조성에 최선을 다 하자”며 “이를 위해선 우리 국토청 전직원이 화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다 함께 힘을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기업활동 지원은 물론 투명한 건설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윤왕로 청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인 그는 2003~2004년 대전국토청 건설관리실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윤 청장은 그간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청권 발전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청장은 1958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나 증평공고와 경희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윤소 기자 yso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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